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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나들이] "너나들이 장흥" 계곡느낌 물씬 어른들의 키즈카페

꼬바리 2022. 7. 6. 21:40
장흥
장흥 계곡 추천

인스타에 추천 맛집으로 몇번 봤던 곳이다.

발을 담그고 백숙을 먹을수 있는 집이길래

냅다 달려갔다.

 

(6월 초 쯤 방문)

 

예약 하지않았지만

아마 성수기땐 예약 필수일듯

 

내츄럴 앤드 자연 과 어우러진 인테리어

 

주차장은 식당 바로 앞에 이렇게 되어있다.

넓은 편

 

지금은 널널하지만 야외 테이블도 있다,

아마 사람많거나 하면

발 안담그고 이런 자리도 앉겠지

 

실제로 계곡 흐르는 물 위에 테이블을 깐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든 고인물이다.

 

고인물이지만 어항처럼 물을 순환시키는 설비를 설치해서

물이 돈다. 돌면서 정화도 하는지는 모르것다.

 

시원한 짤

아이스박스에 음료는 킹정

그렇탄다

 

바닥은 물이고

벽면에 불이 흐른다

내가 말한 순환계...

un-isolated system이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주문을 해야하는데

메뉴판을 잘읽어야한다.

 

나같은 노친네들은 눈이 침침해서

저기요~~~~~~~~~하면서 주문했는데

앞에 잘 읽어보면

전화하라고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그리고 주문 받은 젊은 삼촌이 이번만 이렇게 주문받고

전화해주세요 라고 신신당부 했다.

 

신발 벗고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고작 6월인데

발 진짜 동상걸릴만큼 개 차갑..

 

8월에도 이렇게 시원하다면 짜릿할듯

이날도 상당히 덥긴했다.

 

 

주문은

백숙 / 감자전 / 도토리묵

백숙이 나왔다.

비쥬얼 상당하다.

 

누릉지가 들어있다.

매우 만족스럽다.

 

백숙먹고

닭죽처럼 끓여 먹으면된다

기본 밑반찬

반찬들도 상당히 깔끔하고 맛있었다.

 

도토리묵스

감자전

(존맛탱) 해쉬브라운 같았다.

감자전 맛나서 한입맛 컷 촬영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

기름을 아끼지않고 튀긴 맛

 

나오자마자 먹으면

입천장 다 데인다

 

 

이렇게 백숙은 올라간 채소들 살짝

익을정도만 더 끓여서 먹으면된다.

원래 이런 이벤트성(발담구는 계곡st 식당) 식당은 맛보단 분위기 여서

배는 못채우고 날좋다~~ 하면서 돌아오는데

 

장흥 너나들이 -> 이집은 음식이 맛있다.

 

닭백숙도 부들부들

누릉지도 넣어서 든든하게 식사 쌉가능

 

 

더운날 20대들은 워터밤가고

30대들은 닭백숙 뜯으면서 몸보신 하는거다.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는것 같다.

가끔 이렇게 콧바람 쐬기 좋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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