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나들이] "너나들이 장흥" 계곡느낌 물씬 어른들의 키즈카페
장흥
장흥 계곡 추천
인스타에 추천 맛집으로 몇번 봤던 곳이다.
발을 담그고 백숙을 먹을수 있는 집이길래
냅다 달려갔다.
(6월 초 쯤 방문)
예약 하지않았지만
아마 성수기땐 예약 필수일듯
내츄럴 앤드 자연 과 어우러진 인테리어
주차장은 식당 바로 앞에 이렇게 되어있다.
넓은 편
지금은 널널하지만 야외 테이블도 있다,
아마 사람많거나 하면
발 안담그고 이런 자리도 앉겠지
실제로 계곡 흐르는 물 위에 테이블을 깐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든 고인물이다.
고인물이지만 어항처럼 물을 순환시키는 설비를 설치해서
물이 돈다. 돌면서 정화도 하는지는 모르것다.
시원한 짤
아이스박스에 음료는 킹정
그렇탄다
바닥은 물이고
벽면에 불이 흐른다
내가 말한 순환계...
un-isolated system이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주문을 해야하는데
메뉴판을 잘읽어야한다.
나같은 노친네들은 눈이 침침해서
저기요~~~~~~~~~하면서 주문했는데
앞에 잘 읽어보면
전화하라고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그리고 주문 받은 젊은 삼촌이 이번만 이렇게 주문받고
전화해주세요 라고 신신당부 했다.
ㅋ
신발 벗고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
고작 6월인데
발 진짜 동상걸릴만큼 개 차갑..
8월에도 이렇게 시원하다면 짜릿할듯
이날도 상당히 덥긴했다.
주문은
백숙 / 감자전 / 도토리묵
백숙이 나왔다.
비쥬얼 상당하다.
누릉지가 들어있다.
매우 만족스럽다.
백숙먹고
닭죽처럼 끓여 먹으면된다
기본 밑반찬
반찬들도 상당히 깔끔하고 맛있었다.
도토리묵스
감자전
(존맛탱) 해쉬브라운 같았다.
감자전 맛나서 한입맛 컷 촬영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
기름을 아끼지않고 튀긴 맛
나오자마자 먹으면
입천장 다 데인다
이렇게 백숙은 올라간 채소들 살짝
익을정도만 더 끓여서 먹으면된다.
원래 이런 이벤트성(발담구는 계곡st 식당) 식당은 맛보단 분위기 여서
배는 못채우고 날좋다~~ 하면서 돌아오는데
장흥 너나들이 -> 이집은 음식이 맛있다.
닭백숙도 부들부들
누릉지도 넣어서 든든하게 식사 쌉가능
더운날 20대들은 워터밤가고
30대들은 닭백숙 뜯으면서 몸보신 하는거다.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는것 같다.
가끔 이렇게 콧바람 쐬기 좋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