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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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당
2022년! 1월1일 겨우~~예약해서 방문하게된 수묵당
엄청 겨우~~~ 는 아니고
"캐치 테이블" 어플로 우연히 알게 되어 예약성공
대략 한달 전 부터 예약했다
황금연말연초는 식당예약이 정말 하늘에 별따기
사실은 익스퀴진을 가고싶었지만..
익스퀴진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 어렵다.. 천왕성 왕복하기 수준
푸짐이랑 100일에 익스퀴진 다녀왔는데
(대략 4년전) 그땐 한 5일전? 전화 예약으로 쉽게 다녀왔던 기억..
지금은 예약이 열리면 점심 저녁 평일 주말 다 꽉 차버린다.
그만큼 맛있는거겠지..
가격도 인당 2만원정도 오른듯
익스퀴진이 그리워서 수묵당 포스팅이 주절주절 말이 많았다.
무튼 여차저차 예약한 수묵당
후기가 일단 ㄴㅓ- 어- 무 좋았고,
한정식도 아닌게 한식 코스요리라는 타이틀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리고 무려 콜키지 Free~~
나는 콜키지free 근데 취해~~~
주차는 유료주차 발렛을 이용해야한다.
도착하자마자 반겨주는 샤워까운ㅎㅎ
샤워까운은 아니고 턱받이....(?)
그리고 마스크 보관하라고 주신 비닐지퍼팩
섬세한 배려가 넘흐 넘흐 맘에든다.
저 나무받침대도 이뻤다.
우린 테이블이 아닌 바(?) 자리여서 요리하는 모습이 다 보였다
가깝진 않고 꾀 멀리
앞에서 서브해 주시는 분들이 설명할수있게 넓찍하고 띄여 있었다.
간결한 메뉴판
오늘은 10가지 코스로 선택
같은 메뉴지만 10가지 코스는 육회와 전복이 추가되었다.
방문전 읽었던 후기로는 파스타가 있었는데
오늘은 메뉴구성에 빠져있었다.
개개인 물병을 주었고
엄청 뜨겁진않고 미지근한 차
깔끔 하고 한식 오마카세 분위기에 참 좋았다.
수묵당 후기에서 가장 많은 사진비율을 ㅊㅏ지하는 음식
네가지 제철 작은 한입들 이라는 요리
자개함과 항아리(?)를 열면 나오는 음식들
오른쪽 부터 <- 이런 순으로 먹어야한다
가장 오른쪽 항아리는 생들기름 계란찜 위에 문어가 올라긴 음식
시작부터 진짜 맛있다!! 하면서 싹싹 긁어먹었음
그리고 왼쪽 오늘 튀긴 김부각 위에 콩으로 만든 소스를 올렸다고 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오른쪽 = 천혜향 파이
왼쪽 = 우니파이
우니가 전혀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우니덕후로써 한바가지 먹고싶다.
음식이 나오면 친절하게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인당 1병씩 콜키지 프리.. 총2병을 가져올수 있지만 그렇게 했다간
만취하기에..
와인 바틀샵에서 사장님께 여차저치 이러쿵저리쿵 해서 추천해주세요!
했던 와인
https://kirinos.tistory.com/826
와인 고수님께서 설명해주시는 치우치우~
술의 쓴맛을 싫어하는 푸짐이랑 함께 마시기위해 추천 받았다.
달달하고 먹기 좋은 와인
쌉싸름 하고 깔끔 한 느낌은 아니지만 이것도 좋았다.
단호박 타락죽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맛이었다
본격 술땡기는 방어회
방어회방어회 그렇게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번 크리스 마스, 횟집에서 포장해왔는데
방어회 포장해주세요를 사장님께서 광어회로 들으셨는지
광어를 먹었다는 슬픈 사연..
방어회 위에 쌈장칩! 을 올렸다고 한다.
세상에 쌈장칩이라니...
그리고 오일에 겨자씨? 까지 소스도 조화로웠다.
또 10가지 선택시에만 나오는 전복!
몇시간 우려낸 곰탕? 매생이가 들어간 전복 이다.
이쁘고..진짜 부드러웠다
난 전복은 여태 쫄깃 한건줄 알았지모야
내가 집에서 꾸은 전복은 언제나 쫙득쫙득 했다..
오버쿠킹의 달인
10가지 만찬 선택시에만 나오는 육회
육회위에 튀긴 감태를 올린 요리
감태를 이렇게 무자비하게 뿌셔서 먹으라고 하셨다
육회가 진짜 신선했고
시간이 지나서 약간 비릿함이 있을수 있는 음식인데
진짜 신선하다고 느껴졌다.
솥밥 이라는 메뉴
고기가 오리인지돼지인지 모르겠으나,
이거 진짜 맛있음
역시 사람은 탄수화물을 먹어야하는건가?
그냥 식사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진짜 맛있었다. 같이 나온 깍두기도
클렌져~! 라는 메뉴
클렌져가 대체 무었인가?
푸짐이랑 토론을 펼쳤다
양치 하라는 건가?
싶었는데 작은 자기그릇에 이쁘게 나왔다.
딸기 샤베트 위에 장아찌(?) 가 올려져 있었다
실제로 단짠 단짠 이 되버렸다
입가심 하고
이제 메인메뉴!
이건 +만원 해서 변경한 이베리코돼지목살
감자구이에 김치 까지
이건 오리가슴살
소스가 특이했다 커피소스
개인적 입맛으론 메뉴변경한 이베리코보다 오리가슴살 더 맛있었다.
마지막엔 배부르기도 했고
답답? 하기고 했고
빨림 먹고 게임 해야 했기 때문에 (겜돌이)
후식을 한번에 같이 주세요 ㅠㅠ 요청하여
받았다
아이스크림 한과 그리고 차!
한식 오마카세가 생소하지만
특별한날 가기 괜찮은 적당한 가격
그리고 제일 티피컬한 콜키지프리
음식도 정갈하니 맛있고
한국인 입맛에 절대 벗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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