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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바리 일상 Log.info/맛집 with 쩝쩝박사

[병천맛집]"부부순대" 내가 32년 동안 먹은 순대는 김말이였다

by 꼬바리 2022. 6. 27.
병천맛집
천안 여행
부부 순대
병천순대 맛집

충북s 중 충북대표의 한국 복귀로 모이게 되었다. (from 헝갈휘)

병천순대 들어만 봤지 첫 방문

병천이랑 지역 자체가 초면이다..두근..

 

서울에서 천안까지 빠스를 타고 달려

천안에서 차 타고 20-30분이면 도착하는 쀼순대

이곳은 병천이라는 지역의

순대 골목이다.

그중 충북짱은 뿌순대 만 다닌다고 한다.

 

나는 사실 병천순대가 왜 병천순대인지 몰랐다.

김병천씨가 만든걸줄 알았는데 역시나 지역이름;;;;

하늘을 보면 알수 있듯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였는데 주차장이 휑 했다.

 

주차장은 매우 넓은편

꼬바리 맛집공식에 따르면

주차장이 넓다 = 사람이 많이 온다 = 맛있다

왜냐면 우리가 들어가고 30초 후

사장님은 영업마감 간판을 업로드 하셨다.

 

휴 다행

 

일단 얼큰이 3개 주문하고

순대 스몰 사이쥬 하나도 주문했다.

순댓국만 먹음 아쉽잖아..

 

 

 

코리아 패스트 푸드답게

주문하면 밑반찬이 세팅된다.

깍두기랑 김치가 맛도리 

무적건 호 인 맛이었다.

국밥집 국룰

들깨가루 and 후추 

그리고 주문한 순대 小가 나왔다.

 

서울깍쟁이로 산지 32년차인 나로썬

넘나 충격

 

순대를 주문했는데 왜 고기를 주시지?

이뻐서 싸비스인가 싶었지만

서울은 허파랑 간이 순대 짝꿍 디폴트 값이지만, 여긴 디폴트가 저것이었다.

듣기론 귀 머릿고기 허파 간 오소리감투 등등등

 

레알 그냥 고기다.

진짜 차만 안가지고 왔음 소주마시고 실려갈 비주얼이었다.

 

순대랑 고기도 막 방금찐거 처럼 디게 부드럽고

전- 혀 고기 냄새도 안나고

 

서울에서 순대 껍질은 약간 질기고 비닐같은데

여긴 순대 자체가 고기다.

그리고 순대 속이 뒤집어진다.

 

나는 서울에서 당면이랑 야채 쪼~꼼 들어있는걸 순대라고 먹었던것이다.

여긴 당면순대가 아니다. 

 

진짜 꼬소하고 육즙 낭낭

 

 

순댓국 등판

얼큰이가 진리다

2년전 마셨던 술까지 해장되는 각

자고로 순댓국은 들깨가루 낭낭 넣어야한다,

 

이 순댓국 속에도 순대가 당연히 들어있는데

걍 맛쳐돌이

 

당면순대 들어간 순댓국만 먹다가

진짜 찐을 만나버림

 

난 여태 김말이 순댓국을 좋다고 쳐묵었던것이다.

 

 

서울사람(=나)들 불쌍했다.

 

순댓국속 순대들은

공기밥 뚜껑에 덜어서 식혀줘야한다.

순댓국집에선 앞접시가 뚜껑

 

국밥집에서 앞접시 달라하면 외국인취급 받는다

 

 

순대 고기도 낭낭

노을지는 계절에 순댓국을 마시며..(청바지~)

순댓국 한사바리 하고 나오니

술은 한잔도 안마셨지만 취한거같았다.

 

바로 길 건너편에 호도과자 할머니가 계신다.

사진속 인자한 웃음으로 호도과자 사라고 꼬시길래 들어가봤따.

스몰 사이쥬  2개 get

왜 호'도'과자일까 궁금했는데

걍 우리가생각하는 호두 맞다

호두의 한자식표기가 호도~~

 

천안이 원조 하구해따..호도과자는

그럼 먹는게 국룰

꺨꼼한 포장박스

과자두 깰꼼학 포장

아는맛이지만 아는맛이 젤 무서움..;;

여기 호도과자는 팥색이 아니다

꼍질을 제거하고 만들어서

앙금이 밤색

그치만 팥이라구 해따..

 

병천방문시, 순대골목 + 호도과자 국룰..

또올꺼다. 단지 순댓국을 위해서

 

 

 

 

개미쳐버린맛쳐돌이

가격 김말이순댓국보다 훨 저렴

주차 넓음

재방문의사 매우있음 지금당장 가고싶..

지인추천 늬 병천순대 무 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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